지역인사들이 추천하는 『이 한권의 책』
책 속에 우리 행복이 - 2010년 03월 둘째주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 저자 : 포리스터 카터 지음 / 조경숙 옮김
- 추천인사 : 권인진 관양2동장
이제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다. 마른 나뭇가지에 꽃눈이 트이고 검은 땅위에 새싹이 움트는 계절이 다가왔다. 다소 여유 있는 연초이지만 그것도 잠깐 이유 없이 조급해하고 바빠하고 쫓기듯이 사느라 하늘을 쳐다볼 여유도 없는 현대인들이 꼭 읽을 만한 도서로 이 책을 소개한다.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은 본인의 전임이었던 평촌도서관장으로 부임하였을 때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읽지 못했던 책을 읽고자 하였을 때 사서로부터 추천 받아 읽은 책으로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와 안정을 가져다주었으며 세상에 대한 겸허함과 감사함을 느끼게 해 준 책이었다. 체로키족의 생활을 통해 자연 속에서 서로 더불어 살아간다는 것, 삶의 지혜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 책은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 진 자전적 소설로 주인공 ‘작은 나무’를 중심으로 자연과 어우러져 살아가는 삶을 이야기하고 있다.
‘작은 나무’의 할아버지는 자신의 경험과 자연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작은 나무를 교육한다. 숲과 산, 자연에도 생명이 있다는 것을 일깨워 주며‘작은 나무’의 눈을 통해 환경문제, 인종문제, 나아가서는 교육문제에 이르기까지 많은 진리를 일깨워준다.
자연을 교과서 삼아 살아가는 인디언들의 교육방식에서 틀에 박힌 우리나라 현재의 교육에서는 찾기 힘든 세상의 이치를 배울 수 있다. 자기가 필요한 만큼 가지고 욕심 부리지 않는 삶, 자연을 존중하는 삶을 통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인디언식 사고방식이 지금의 우리 교육현장에 정말 필요한 정신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학교에서 배우지 못하는 경험을 자연에서 실제로 체험하고 느끼며 성장하는 인디언들의 교육방식에서 체험교육의 필요성을 실감하게 된다.
메마른 가슴을 따뜻하게 만드는 책…
이 책은 자연과 인간이 서로 존중함으로써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교훈을 일깨운다.
주요약력
- - 관양2동장
- - 전 평촌도서관장
- - 전 건설교통사업소 도로행정팀장